2024년 2월 28일 듄 2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을 하였습니다. 티모시와 젠데이아가 한국에 방문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듄이 무슨 영화인지 모른다면 듄 1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고, 듄 2 소개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줄거리
이 영화의 배경은 서기 206년 경으로 과학 기술이 정신이 닿을 정도로 발달한 미래입니다. 수 많은 가문들이 지구 밖 우주에서 저마다의 행성에 거주하고, 특이하게도 어떤 전쟁으로 인해 운송수단과 중장비를 제외하고 모두 기계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듄 서사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 즉, 우주비밀 항로 인해서 행성 간의 이동과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을 확보한 가문이 우주 전쟁에서 패권을 잡게 됩니다. 바로 지금의 황제가 속한 코리노 가문입니다. 2만 년이 지나도 인류는 제국주를 버리지 못했습니다. 아네이스 가문은 우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가문 중 하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리노, 하코넨, 아트레이데스 이렇게 대가문이 세 개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전달받은 황제의 명령은 사막행성 아라키스 통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뛰어난 성군 레토 공작을 황량한 행성으로 보내는 이유는 로이행성에서 향신료 "스파이스 벨라지아"가 생성됐기 때문입니다. 아라키스 행성의 상위포식자 '샌드웜' 모래 벌레의 배설물이 바로 스파이스입니다. 문제는 이 똥가루가 우주법 기술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 스파이스는 안티에이징의 최고입니다.
인간의 수명을 눌려주고 심지어 인간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예지력을 올려줍니다. 스파이스의 80% 이상이
아라키스 행성에서 채굴 되기 때문에 이 행성을 장악했던 하코넨 가문은 황제보다 더 큰 부를 축적했습니다. 문제는 대가문 하코넨과 아트레이데스는 수백 년간 다툰 견원지간이 두 가문의 수장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과 블라디미르 남작 두 사람은 서로 황제를 보필하며 권력을 노렸습니다. 황제는 왜 하필 하코넨이 있던 원수지간이었던 레토를 보냈을까요? 그 어느 역사를 봐도 자신보다 뛰어난 부를 품어주는 지도자는 드물었습니다. 총명하고 자상한 레토 공작은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결국 하코넨이 넘겨준 굴착기는 불량이었고, 새벽에 선전포고 없이 암살과 침공이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멸망한 대가문 그리고 남겨진 아들과 엄마 황제의 권력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가문 하나가 그것도 가장 잘 나가는 대가문이 우주해 사라진다 사실상 일방적인 학살입니다.
반면에 레토 공작은 스파이스 채굴을 하다가 위험에 빠진 이들을 위해 직접 구출해 나서는성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날개를 접고 급하강한 장면에이 다정한 모습에 반해서 제시카가 폴을 낳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이 트는 것인지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타는 것인지바라보는 것도 잠시 폴과 어머니 제시카 두 사람을 제외하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행방불명 됩니다. 이 두 모자는 추적을 피하고 숨길을 반복합니다. 결국 아라키스
행성의 주인 샌드웜으로부터 도망치다 토착민 프레맨들에게 구출됩니다.
아버지와 북부 프레맨의 리더와 함께 인사한 바 있어 어렵지 않게 프레맨들의 본거지로 합류합니다. 그들은 사막에서 태어나 생존하는 법에 능숙했으며, 눈물을 포함해 몸에 나는 수분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취급합니다.
스파이스 생산지다 보니 향신료에 중독되 눈이 파란 것이 특징입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에 도착하자 토착민들은 무언가를 연이어 외칩니다. "리산 일 가일" 누군지도 모르는 이를
향해 메시아라고 외칩니다. 제시카 폴의 어머니는 그들을 향해 베네 게리세트가 다녀왔다고 말해줍니다. 베네 게세리트 초능력을 가진 여성으로 구성된 비밀 집단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전 세계 인류의 가장우월한 유전자 배합과 조작을 통해
가장 뛰어난 인물을 출산하는 겁니다. 가장 강력한 남자 키사츠 헤더락을 출산시키려고 무려 1만 년을 준비하죠 그때까지
계속 딸만 나는 겁니다. 그런데 조직의 누군가가 이를 배신하고 딸이 아니라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바로 폴 아트레이데스입니다. 배신한 요원은 당연히 레이디 제시카 폴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레토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를 폴을 아들로 낳아 버렸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가진 권력이 황제를 비롯해서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개입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전쟁을 일으켜놓고 평화를 던져줍니다. 그리고 꾸며낸 메시아를 그들에게 세뇌시켜 가지고 자 평화다 그들이 구해줬다 메시아가 구해줬다. 그것도 약자를 중심으로 뇌 중심으로 마음속 깊이 끔찍한 희망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이카이스 행성의 프레 만든 북부의 종교파와 남부의 근본주의자들 그리고 오로지 민족만을 위해 싸우는 반 종교파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리사 날 가입"을 외치는 아카리 생성의 토착민 프레맨들이 마냥 아트레이더스 이 두 명을 포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종교로 점심돼 있었습니다. 그들이 폴을 우주를 구원해 줄 구세주 리사 알 가입으로 자기들 멋대로 믿고 있었습니다. 바로 베네 게세리트 세뫼 때문입니다. 심지어 폴의 어머니 제시카에게 너 데모가 되지 않으면
죽어라고 말같지도 않은 협박을 합니다.
듄은 기본적으로 우주 메시아 사극이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는 이런 메시아 주의를 매우 강하게 비판하는 인물입니다. 프래맨들의 믿음은 희망 어린 신앙으로 꾸며집니다.
캐릭터 정보
폴 아트레이데스 : 티모시 샬라메
챠니 카인스 : 젠데이아
레이디 제시카 : 레베카 페르구손
레토 아트레이데스공작 : 오스카 아이작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 : 스텔란 스카스가드
해외반응
관람객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장엄한 세계관과 분위기이다. 앞서 언급한 영상미와 음향으로 말미암아, 듄은 다른 영화들에게는 느끼기 힘든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피사체를 멀리서 정적으로 담아내는 앵글을 많이 사용하기에, 급박한 전투 장면을 담아내는 데에는 좀 부적절할 수 있으나 대상을 신비롭고 근엄한 모습으로 담아내는 데에는 탁월하다. 음향의 경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크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압도하는 느낌을 잘 담아냈다. 한스 짐머의 음악들은 베네 게세리트의 종교적 분위기나 프레멘의 토속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내어 관객이 세계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에 더해 원작 소설의 탄탄한 세계관은 듄만의 세계로 빠져들게끔 강한 몰입감을 준다. 이러한 요소 덕에 혹자는 아바타를 관람한 것 같다거나, 무조건 IMAX관에서 관람하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